데크맨 'IoT 강재 토류판', 실시한 위험 예측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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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건설업계에서 흔히 사용되는 토류판은 굴착면이 붕괴되지 않게 지지하는 흙막이 벽이다. 이것을 가공한 강철 덩어리인 강재로 연결하는 것이 일반적인 토류판 시공이다. 거의 대부분의 현장에서 이러한 방법을 사용하고 있지만, 안전 등의 문제로 인해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데크맨(대표 이선우)이 개발한 ‘IoT 강재 토류판’은 강재 토류판에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결합해 이러한 문제를 최대한 보완한 제품이다.
IoT 강재 토류판이란 굴착면이 붕괴되지 않게 강재로 지지하는 흙막이 벽 토류판에 IoT 기술을 결합한 4차 산업분야의 아이템이다. 실측 없이 토류판 좌우 이동으로 비교적 간편하게 시공이 가능하며, 폐기물이 발생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제품의 경우 해체가 안 되는 부분이 부패하여 향후 지반 침하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 이런 걱정도 없다. 면 접합으로 한 개씩 토사 압력을 받는 기존 방식과 달리, 상하 맞물림 구조로 된 여러 개 묶음으로 토사 압력을 지탱해서 안전성도 우수하다.
특히나 IoT 강재 토류판은 사물인터넷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 및 대응이 이루어져 사고를 예측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기존 제품이 안전사고 발생 시 유연하게 대처하기 어려운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이러한 제품 개발이 가능했던 배경에는 ㈜데크맨 이선우 대표의 개인적인 경력이 자리한다. 공대 기계공학과를 졸업 후 28년간 건설 분야 철강 기자재 제조 및 영업 분야에서 활동한 경험을 토대로 신제품을 개발하게 된 것이다. 특히 그는 안전사고 예방과 시공성에 큰 관심을 가졌고, 이를 보완 발전시키면서 혁신적인 신제품 개발까지 이르게 되었다.
IoT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기술은 ㈜한국전자기술과 협력을 맺고 공동 개발을 추진 중이다. 자체 개발 및 공급 라인을 탄탄하게 갖추고 있어 원활한 대량생산도 가능하다.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한국의 선진화된 건설 기술을 필요로 하는 동남아 진출도 계획 중이다. 이선우 대표는 건설사에 근무할 당시 해외 수출에 대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어 관련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실제로 다수의 잠재 고객사를 대상으로 자체 시장조사를 시행한 결과, 대부분의 업체에서 IoT 강재 토류판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와 강한 구매 의사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 R&D 분야에 더욱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산업현장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면서 업그레이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을 밝혔다.
한편, 데크맨은 현재 협력사와 공동 연구로 IoT 강재 토류판의 센서를 개발 완료한 상태이며, 이를 토대로 시제품 제작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운영 시스템도 개발을 진행 중이며, 이후 제품을 본격적으로 양산해 산업 현장에 소개할 예정이다.
출처 : 사회적 가치를 위한 언론 - 소셜밸류(http://www.socialvalu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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